연준 수빈 범규 태현 휴닝카이 [수빈] 사라진 너, 사 사라진 희미한 유령처럼 사 사라진 [휴닝카이] 사라진 너, 사 사라진 희미한 유령처럼 사 사라진 메아리만 맴도는 방에 나 혼자서만 떠돌아 내내 난 유령처럼 유령처럼 [연준] 네모난 화면에 가득한 메시지들 티키타카 좋았던 우린데 [수빈] 뭔가 좀 이상해 벌써 일주일째 여전히 숫자 날 반겨 1만 [태현] 멍하니 바라봐 쓸쓸하게 띄워놓은 window 오른쪽엔 내 얘기만 뒹굴어 홀로 [범규] 점점 더 불안해져 [수빈] All day all day all day all day [휴닝카이] 한순간 사라진 너, 사 사라진 희미한 유령처럼 사 사라진 허공에 묻곤 해 난 너한테 뭐길래 (뭐길래) [연준] 한순간 사라진 너, 사 사라진 희미한 유령처럼 사 사라진 메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