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수 서원 세나 채은 승채 [서원] 왜 불러 왜 불러 왜 불러 왜 아픈날 불러 왜 불러 왜 불러 왜 아픈날 두 팔을 벌려 나를 꼬옥 안아줘 [채은] 저 푸른 바다 및 파란 물결 속에 떠 다니는 외로움 누가 날 불러 여기까지 왔는지 [승채] 더 이상 나도 날 사랑할 수 조차 없다는 걸 아는데 뒤에서 나를 부르는 건 누구야 [세나] 다가오지 마 [연수] (그럴 순 없어) [세나] 날 내버려 둬 [연수] (다시 생각해) [연수] 그 누구도 날 진정 사랑해 준 사람 없었어 [채은] 난 꿈이 없어 [서원] (내 손을 잡아봐) [채은] 날 잡은 건 너의 실수야 [서원] 나보다 더 좋은 여잔 얼마든지 있는데 [연수] 왜 불러 왜 불러 왜 불러 왜 아픈날 불러 왜 불러 왜 불러 왜 아픈날 순간이 아닌 영원할 수 있는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