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니스 주은 기희현 예빈 정채연 은채 [예빈] 안녕 미소 지으며 안녕 다시 만나자 안녕 아쉬움이 짙은 얼굴에 [채연] 그동안 함께 했던 서로가 익숙했던 그 아쉬움 탓에 가슴이 애틋해 [은채] 생각해 보면 어색했지 우리 처음 만났을 때 벌써 마지막 이라니 엊그제 같은데 [주은] 친구야 이제 보니 부쩍 키가 많이 컸네 첨에 만났을 땐 내가 너보다 컸는데 [희현] 내일도 하루의 반은 우리 함께 일거 같은데 시간 참 빠르네 잘 지내 꼭 연락할게 [채연] 아쉬운 표정은 보이지 마 [희현] 우리 다시 만날 테니까 인사는 짧게 [주은] 힘들고 지칠 때 (뚜루뚜뚜) 늘 기억할게 (뚜루뚜뚜) 너무 그리울 때 (뚜루뚜뚜) 뒤돌아보면 돼 (뚜루뚜뚜) [유니스] 부디 잊지 않을게 한없이 소중한 우리의 찬란했던 눈부신 날들아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