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준 수빈 범규 태현 휴닝카이
[수빈] 사라진 너, 사 사라진 희미한 유령처럼 사 사라진
[휴닝카이] 사라진 너, 사 사라진 희미한 유령처럼 사 사라진 메아리만 맴도는 방에 나 혼자서만 떠돌아 내내 난 유령처럼 유령처럼
[연준] 네모난 화면에 가득한 메시지들 티키타카 좋았던 우린데
[수빈] 뭔가 좀 이상해 벌써 일주일째 여전히 숫자 날 반겨 1만
[태현] 멍하니 바라봐 쓸쓸하게 띄워놓은 window 오른쪽엔 내 얘기만 뒹굴어 홀로
[범규] 점점 더 불안해져
[수빈] All day all day all day all day
[휴닝카이] 한순간 사라진 너, 사 사라진 희미한 유령처럼 사 사라진 허공에 묻곤 해 난 너한테 뭐길래 (뭐길래)
[연준] 한순간 사라진 너, 사 사라진 희미한 유령처럼 사 사라진 메아리만 맴도는 방에 나 혼자서만 떠돌아 내내 난 유령처럼
[수빈] 바라봐 멍하니 새롭게 올라온 네 Hashtag ‘오늘_하늘참_예쁨’
[휴닝카이] 믿을 수 없어 다 이미 내 세상 속에 너는 logout 이제야 알아
[연준] 밤을 새 오늘도 뜬 눈으로 like a zombie 찾고 있어 대화 속에 이별의 징조
[태현] 아직 난 모르겠어
[수빈] All day all day all day all day
[범규] 한순간 사라진 너, 사 사라진 희미한 유령처럼 사 사라진 허공에 묻곤 해 난 너한테 뭐길래 (뭐길래)
[태현] 한순간 사라진 너, 사 사라진 희미한 유령처럼 사 사라진 메아리만 맴도는 방에 나 혼자서만 떠돌아 내내 난 유령처럼
[휴닝카이] 사실 나도 알아 ‘대답 없음’ 그게 대답인 걸
[범규] 익숙해지지 않아 혼자가 돼 버린 게
[수빈] 사진 속의 우리처럼 어서 다시 돌아가야만 해
[태현] 난 아직 여기 있는데 난 아직 여기 있는데
[연준] 한순간 사라진 너, 사 사라진 희미한 유령처럼 사 사라진 허공에 묻곤 해 난 너한테 뭐길래 (뭐길래)
[수빈] 한순간 사라진 너, 사 사라진 희미한 유령처럼 사 사라진 메아리만 맴도는 방에 나 혼자서만 떠돌아 내내 난 유령처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