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진 Young K 원필 도운 [Young K]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 그땐 그게 그런 건지 몰랐어 늘 함께 있는 게 너무 당연해서 특별한 건 아니라 생각했어 [원필] 넌 어떻게… 잘 지내니? 이제서야 조금은 알 것 같아 전하려던 마음을 네가 원한 대답을 다 지나고 나서야 [성진] 누구보다 따뜻했던 네 말투도 나보다 더 기뻐하던 모습도 나와 같이 흘려주던 눈물도 그게 너의 사랑인지 몰랐어 [Young K] 유난히 어색했던 네 표정도 장난으로 넘겼던 그 고백도 행복하라던 마지막 인사도 그땐 그게 사랑인 줄 나는 몰랐어 [원필] 요즘도 넌 곧잘 웃니 난 그리워 너의 환한 미소가 [Young K] 가볍게 친 장난이 가볍던 내 모습이 무겁게 나를 눌러 [성진] 누구보다 따뜻했던 네 말투도 나보다 더 기뻐하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