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옹성우 김재환 강다니엘 박지훈 박우진 배진영 이대휘 라이관린 [성운] 너의 손을 잡고 네 이름을 부르면 너와 나의 하루는 또 지나가겠죠 [민현] 작은 바람이 불고 꽃잎이 날리며 떨어지는 모습이 낯설지가 않죠 [재환] 난 점점 [대휘] 점점 더 멀어져 가는 기분 [진영] 점점 더 놓을 수 없는 너를 [대휘] 모르겠죠 모르겠죠 내 맘과 다르게 [지훈] 오늘도 내일도 또 기다리죠 [재환] 얼마나 지난 지 모른 채 [진영] 문득 뒤를 돌아봐 다시 너를 부를게 처음 본 그 순간 사라진대도 [지성] 그렇게 바라보다 잡지 못해 미안하다 나는 꽃잎 따라 떨어져 떨어져 떨어져 [성우] 날 기억해줘 반짝인 그 자리에 남아서 마지막 꽃을 피워줘 [재환] 거기 있어줘 우리 영원 해요 해요 빛이 되어 곁에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