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준 수빈 범규 태현 휴닝카이 [태현] 겁이 나 참 이상해 낮과는 뭔가 달라 나 [범규] 돌아보면 텅 빈 학교 노을 속 낯선 풍경 [ALL] Woah oh oh [수빈] 내 곁엔 길어진 그림자 [ALL] Woah oh oh [연준] 익숙해지지 않아 혼자 [태현] Woah oh oh 텅 빈 갈림길도 신기루만 같아 왠지 [휴닝카이] 갑자기 서늘한 바람이 불어 귓가에 우리의 노래가 들려 [태현] 다시 페달을 밟아 언덕 끝까지 저녁노을까지 달려가 달려가 [수빈] 별빛 하나 찾을 수 없는 밤 지나온 길은 다 쓸쓸하고 안타까운 걸 [연준] 더 세게 밟아 힘껏 그 어떤 괴물도 더는 우릴 쫓지 못하게 [ALL] Oh ah na na na Oh ah na na na Oh ah na 달려가 달려가 [태현] 오르막길 끝에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