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[신비] 다가서지 못하고 헤매이고 있어 좋아하지만 다른 곳을 보고 있어 [은하] 가까워지려고 하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 우리 둘의 마음처럼 [유주] 만나지 못해 맴돌고 있어 우린 마치 평행선처럼 [엄지] 말도 안 돼 우린 반드시 만날 거야 [예린] 기다릴게 언제까지나 [유주] 미처 말하지 못했어 다만 너를 좋아했어 어린 날의 꿈처럼 마치 기적처럼 [은하]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 [유주] 거친 세상 속에서 [은하] 손을 잡아 줄게 [소원] 다가서려 해 봐도 엇갈리고 있어 [엄지] 좋아한단 말도 아직 못하고 있어 [신비] 머뭇거리는 널 보고 있으면 우린 아직도 많이 어리긴 한가 봐 [유주] 좁혀지지 않아 한 끗 차이 우린 마치 평행선처럼 [은하] 언젠가는 못다 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