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이비 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 [미주] 네가 좋아 쉽게 말해도 지금 내 맘조차 가볍단 건 아니야 [예인] 모를 거야 내 말에 달았던 꼬리표의 크기와 적혀진 이름 [Kei] 예쁘게 눌러 쓴 글씨는 친구 이상을 분명히 말하잖아 [ALL] 날 찾아가 오늘은 가득 쌓인 고백들을 [Kei] 도통 닿질 않아서 초라한 나의 진심을 [ALL] 날 찾아가 턱 끝에서 삼킨 말들을 [수정] 이쯤 하면 알 텐데 하얗게 모르는 너야 [지애] 실은 말야 조금 이상해 그런 눈치 없음 마저 나는 좋아해 [지수] 별 뜻 없이 날 보며 건넸던 다정했던 목소리 그건 내 이름 [소울] 꼼꼼히 신경 쓴 말씨는 친구보다는 많은 걸 말했잖아 [ALL] 날 찾아가 오늘은 가득 쌓인 고백들을 [수정] 도통 닿질 않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