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[원우] 이것은 하얀 눈이 내리던 날의 우리들의 이야기다 [조슈아] 눈 위를 지나는 시간 속에서 넘쳐버린 시린 슬픔을 아프게 견뎌내고 있었군요 [민규] 나도 그랬어요 당신과 같아요 그대의 슬픔 담긴 목소리 [승관] 들릴 때면 내가 꼭 손 내밀게요 yeah [정한] 추운 겨울이 지날 때쯤에 우린 비로소 알게 되겠죠 [호시] 차가움 속에서도 피어나는 마음의 온기와 가녀린 우릴 지켜준 것은 [버논] 쌓이는 쌓이는 쌓이는 마음을 소중히 모은 사랑의 힘이죠 [에스쿱스] 말은 때론 칼날처럼 날카로울 수도 있기에 더욱 소중히 생각해 보아요 [디에잇] 슬픈 목소리가 들려올 때면 서로 손을 내밀어 주는[도겸] 따스한 우리가 되어 보아요 [호시]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