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[천러] 차가웠던 비가 개인 푸른 하늘 저 끝에 걸린 유난히 더 선명한 무지개 빛을 봐 [해찬] 멈춰 있던 시간들 사이 동그랗게 웃는 일곱 빛 내 맘속에 꽂아 둔 책갈피 같아 난 [런쥔] 여기서 또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던 비워둔 내 흰 여백 위로 넌 웃으며 손 흔들어 [ALL] 숨 가빴던 오늘의 끝에 함께인 서로에 기대 우린 눈을 감고 편히 잠이 들고 다시 꿈을 꾸고 수없이 다시 시작될 조금은 낯선 내일도 괜찮을 것 같아 눈부실 것 같아 너와 내 맘을 이어주는 Rainbow [마크] 감정에 젖어서 마음속 두 구름 사이에 낀 너의 미소를 닮은 Rainbow를 떠올려 [제노] 일곱 가지 색들의 그때의 그 모습 그대로 항상 그랬듯 서로 손잡고 뛰어 지금 이대로 [재민]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