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X 승훈 용희 배진영 현석 [진영] 길 잃은 듯 멍해 낮은 어둠에 한참을 갇힌 채 낯선 목소리 문득 메아리처럼 번질 때 난 기적을 확신해 [승훈] 널 떠올릴 때면 두 눈앞에 퍼진 빛무리 꿈꾸는 것처럼 지치지 않고 하늘 끝까지 계속 나아가게 해 [용희] 한 걸음, 한 걸음 다 네게 이어지는 걸 난 알 수 있어 (분명히 알 수가 있어) Oh 이 모험 끝의 천국을 닮은 어딘가 그 모습만 그리며 갈게 [현석] 함께라는 그 이유만으로 우린 천국일 테니 함께라는 그 이유만으로 항상 천국일 테니 [ALL] 길은 점점 거칠고 [승훈] 안개가 짙어져도 가장 밝게 빛나는 너를 찾아 힘겹게 닿은 만큼 오랜 시간 함께해 [BX] Ay, 영원처럼 놓여진 stairway 그 끝에 서 있는 넌 starry 이미 정해둔 운명인 듯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