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X 승훈 용희 배진영 현석 [현석] 네가 불러올 파멸 예감했어 그래 난 알면서도 선택했어 너란 독을 성배에다 채운 다음 남김없이 깊이 들이킨 밤 [BX] 짧은 꿈을 꿨나 네가 만든 paradise 어리석게도 그 안에 영원을 그렸던 찰나 ay 결국 온 세상은 끝 [진영] 두 눈 부릅뜬 채 나를 신음케 해 깊은 사랑이 만든 멸망이 사로잡힌 열망이 [승훈] 비극 안에 갇혀 마른 손을 뻗지만 [BX] 빛나는 금기의 angel 아득히 멀어져 가 [용희] Just save my love or kill this heart 널 위해 뛰는 심장을 다 조각 내 주길 [승훈] 넌 나의 curse 눈부신 덫 이 고통은 고통만이 아물게 할 수 있잖아 [진영] 그러니 heal me softly 아니면 kill me softly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