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[나연] 아파도 괜찮은 척 다 큰 어른인 척 진짜 나를 감춰 [미나] 정말 괜찮은지 이게 당연한지 물을 틈도 없이 [정연] 지쳐 느려진 발이 잠시 멈춘 이 밤이 Oh 지금 날 감싸 안아 [사나] 지금 나를 다 맡긴 리듬 속에 숨 막힐 아름다운 이 밤 [지효] 홀로 춤을 추는 Shadow Shadow 좀 더 자유롭게 해 줘, 해 줘 [나연] 저 눈 부신 달빛이 날 비춰 와 꿈을 꾸는 듯한 Shadow Shadow [쯔위] 멈출 수도 없는 채로 [다현] 내게 스며드는 Shadow [미나] 늘 쉴 새 없이 달릴 줄만 알던 내가 버거워져 [채영] 약해 보이긴 싫어 뻔한 눈물 따위 깊이 감출 테니 [쯔위] 춤을 추는 두 발이 잠시 머물 이 밤이 벅차게 날 감싸 안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