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준 수빈 범규 태현 휴닝카이 [휴닝카이] Empty [연준] 시작돼 다시 끝없이 텅 빈 날 [태현] Lonely [수빈] 차디찬 대기 속 미친 외로움만 [연준] 날 이끄는 나침반 저 유성우를 따라서 정처 없이 달려가 답을 찾아 답을 찾아 [휴닝카이] 희미하게 빛나는 내 우주의 끝에서 긴 방황은 마침내 끝을 만나 끝을 만나 [수빈] Oh my Sputnik 운명이여 찾아냈네 [태현] (넌 또 다른 나) [수빈] Call me destiny [연준] Because I know 너도 나와 같은 걸 [태현] 단 하나의 온기 얼어붙은 손이 마주 잡은 순간 다 녹아내려 (내려) [휴닝카이] 너는 나의 orbit You're my one and only 밤하늘을 함께 fly with you [연준] We're go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