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 [민희] 여전히 남아있어 모든 걸 마셔버리고 한숨에 다 뱉어내도 [원진] 어딘가 툭 걸려서 너만 빼고 다 빠져나와 [정모] 조용히 눈을 감아 나지막이 널 불러 [태영] 내 머릿속을 한번 돌아 등을 타고 내려가 [성민] 마음을 다시 한번 담아 입술 끝으로 넘쳐와 [우빈] 이 숨에 너를 담아서 한번에 전부 내뱉어 보이지 않는 곳으로 흩어진 너를 모아서 [형준] 다시 들이마셔, 너의 기억이 들어와 [정모] 손끝까지 퍼져 너란 숨은 사라지지 않아 내 한숨은 [민희] 뱉어낼게, 전부 비워낼게 [세림] 들리나요 somebody help me 암흑 속 빛을 잃어 슬픔이 몰려와 중심은 무너져 한숨은 길어져 why 오늘 밤은 sad night, 네가 없는 bad night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