효린 유나 설아 은하 희진 예서 [은하] 우리 처음 만났던 그날부터 한 순간도 잊은 적 없죠 [유나]&[예서] 따스하게 날 바라보면서 미소 지어 주던 너 [유나] 내겐 큰 힘이 됐죠 [희진] 때로는 바람에 나의 작은 숨결이 조금씩 흔들리기도 했죠 [설아] 그럴 때면 햇살처럼 살며시 내게 다가와 환하게 날 비춰주던 모습이 떠올라 [ALL] 지나온 이 여행 끝에 함께 걷던 모든 순간 같은 곳을 바라보던 맘 간직하기로 해 [효린] 지나온 이 시간 속에 새겨논 추억 모두 다 [예서] 영원히 반짝이고 있단 걸 기억해 [희진] 기억해 [유나] 돌이켜 보면 마치 꿈만 같던 믿기지 않는 일들 내게 가득한걸 [설아] 아름다웠던 날들 기분 좋은 웃음들 [은하] 우리의 이야기가 가득한걸 [효린] 때론 힘겨워 숨죽여 울던 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