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[도연] 꼭 잡은 손들과 질끈 감은 눈들 아무도 놓지 못하고 [리나] 바라볼 수밖에 없던 혹시나 하는 마음뿐만 We just waiting for [유정] Oh [루아] 눈 마주친 순간 [유정] Oh [루아] 흘러버린 눈물 [유정] 말하지 못해 서로를 안아줄 뿐 Yeah [세이] 다 같이 모인 아직 어색한 우리 서로에게 조금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어 [엘리] 함께한 모든 날 우리라서 다행이야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고 있어 [수연] 허전할 틈 없는 꽉 찬 시간들뿐이야 힘이 들어도 웃을 수 있는 이유 [루시] 어떻게 우리가 여기까지 왔는지 처음엔 몰랐었어 이리 가까워질지 어색했던 때도 좋아했던 만큼 힘듦도 좋을 만큼 너무 소중해졌어 [유정] 역삼동 옥탑방에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