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유빈 아린 [유아] 저기 멀리 나를 닮은 작은 섬 [유빈] 문득 왠지 날 기다리는 것만 같아 [미미] 하얀 종이 위 하나하나 [아린] 만날 준비를 적어 내려가 [유아] 바다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해 [효정] 흔들리지 않게 데려다줄 것 같아 그대에게 [승희] 바람의 방향에 전부 맡겨야 해 [지호] Cause love is like a sailing heart 금방 닿을 것 같아 [유아] 너무 오래 기다릴까 걱정돼 [유빈] 궂은 날씨에 방황하게 되면 어떡해 [미미] 아냐 걱정들 하나하나 [아린] 버려두고 서둘러서 떠나 [유빈] 바다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해 [효정] 흔들리지 않게 데려다줄 것 같아 그대에게 [승희] 바람의 방향에 전부 맡겨야 해 [지호] Cause love is l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