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 [지호] 어떤 이유일까 처음 널 만난 날 한참을 그 자리에 머물렀었지 [비니] 그렇게 피어났던 마음은 가는 계절을 따라 조금씩 계속 자라게 됐지 [아린] 자꾸 달아나는 시간 속에 쫓긴 맘 지나가는 순간순간이 [미미] 항상 아쉬움 남긴 채로 빠르기만 했지 [유아] 여튼 영원하길 forever mine [승희] 내겐 투명하게 비춘 너와 보낸 많은 날들이 아직 남겨져 [비니] 언젠가 슬픈 밤이 올 때쯤 다시 꺼내 보겠지 내겐 krystal처럼 빛난 날들 [효정] 순수했던 기억 설레이고 어설픈 날이 깊게 새겨져 [유아] 언제든 외로운 밤이 올 때면 다시 꺼내 보려 해 내겐 krystal 같던 날 [승희] sad sad but bright one day [미미] 어떤 길이라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