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 [승희] 햇살 더 머금고서 자라난 새싹 넌 깨어나려 해 [효정] 일상 그 메말랐던 땅을 바꾼 너 난 기다려 왔어 [비니] 조그마한 관심을 기울여주면 넌 울창한 숲을 이룰 걸 [유아] 늘 소리 없이 버텨내던 셀 수 없는 밤들 이제 편히 봄을 반겨줘 어서 [지호] 아득한 밤을 걷고 깨어나 이제 피어오르는 일뿐야 [승희] 넌 일렁이는 봄 [ALL] ah [승희] 내 일렁이는 봄 [ALL] ah ah [아린] 하늘을 마주 보고 자라나 눈을 뗄 수 없게 고와라 [승희] 넌 일렁이는 봄 [ALL] ah [승희] 내 일렁이는 봄 [ALL] ah ah [미미] 아득한 밤을 걷고 깨어나 이제 피어오르는 일뿐야 [승희] 넌 일렁이는 봄 내 일렁이는 봄 [ALL] ah ah [효정] 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