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[신비] 맑은 햇살이 하얗게 날 비추면 나는 너의 따스함을 느껴 [유주] 소중한 약속 때론 힘들겠지만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걸 [예린] 서로 느낄 수만 있다면 작은 용기가 필요한 걸 [유주] 마냥 어린애처럼 때 묻지 않게 웃을 수 있게 오 언제까지나 너만의 하얀 빛이 돼줄게 [엄지] 어릴 적 동화 속 얘기처럼 순수했던 꿈처럼 감싸 안을게 [은하] 수줍은 소녀처럼 오로지 널 바라볼 수 있게 내 하얀 마음에 핑크 빛 사랑 가득 채울게 [유주] 달콤한 입술에 살포시 입 맞추면 따스한 사랑이 하얗게 내릴 거야 [신비] 시렸던 마음 스르륵 녹아내려 차가운 시절 이젠 안녕 [예린] 불안한 마음 때론 힘들겠지만 너의 힘이 되어주고 싶은걸 [유주] 서로 믿을 수만 있다면 그 무엇도 두렵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