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[신비] 내버려 둔다고 나아질까 이유조차 모르겠어 왜 내버려 둔 걸까 [예린] 약해진 나를 인정하게 될까 봐 아파하고 있다고 못 했나 봐 [유주] 강한 척하던 모습 뒤에 [엄지] 어린 아이 같은 나잖아 [은하] 내게 와 줘 어둠이 익숙해지던 순간 별들이 내리고 내리고 [유주] 그 빛은 내 맘을 모두 다 아는 듯 이곳을 채우고 채우고 있어 [ALL] 흘러 흘러 From me to you 흘러 From me to you [소원] 꾹꾹 눌러 담은 내 상처가 보이지 않게 이제 더는 하기 싫어 숨지 않을래 [신비] 아파온 마음도 혼자인 새벽도 다 인정할 거야 받아들일 거야 [엄지] 괜찮아 괜찮단 말 뒤에 [예린] 쉽게 무너져도 날 아껴줄 거야 [유주] 내게 와 줘 어둠이 익숙해지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