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[하영] 눈을 뜨면 시작되는 네 선택 네 하루의 작은 순간 하나하나까지 일분 일초 되돌릴 순 없어 [초롱] 네가 너를 만드는 그 시간이 가끔은 너무나 지쳐 너를 사랑하라는 그 말 듣고 싶지도 않았었겠지만 [남주] 길을 잃은 아이처럼 또 우두커니 서있어 혼자선 버거운 이 시간을 넌 이겨내고 있겠죠 [보미] 바람이 불어와 널 흔들어대도 괜찮아요 몸을 맡겨요 너는 생각보다 더 유연하고 또 단단하니까 [은지] 그냥 한 발자국 걸어봐요 네 발자국 따라 언젠가 그 누구도 꿈꾸지 못할 일들이 [하영] 찾아올 거예요 [초롱] 좋아하는 걸로 채워가는 시간 그걸로도 부족한데 우린 항상 [은지] 난 못할걸, 그래 아직 아냐, 휴 [ALL] No way it's all good [하영] 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