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 [나은] 안아줘 조용히 웃음기 사라진 그런 날엔 [초롱] 말없이 웃어줘 대답보다 눈물이 앞설 땐 [하영] 다정하게 눈 맞춰 줄래 고개도 끄덕여 주면 [나은] 내 맘 알아준 것만 같아 [남주] 따듯한 그 어떤 말보다 위로되는 건 세상에 딱 하나뿐이라는 걸 [보미] Baby 말로 하지 않아도 화려함은 없어도 억지스러운 빈말들로 채우려고 하지 않기 [은지] promise mise mise me 약속해줘 이것만큼 내가 너를 찾을 땐 [보미] With me 이렇게만 있어 줘 옆에 앉아 눈 맞춰줘 샐 틈 없이 꼭꼭 안아 내 맘 녹여줘요 [은지] promise mise mise me 내게 정말 필요한 건 말보다 너 [초롱] 이렇게 하루만 아니 한 시간 만이라도 좋아 [하영]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