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J 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 [빈] 어디쯤 나아온 걸까 좌표 없는 허공 속을 헤매는 듯해 [산하] 아득한 꿈일 뿐일까 현실보단 환상에 훨씬 가까운 채 [MJ] 시야를 가리던 먹구름이 걷힐 때 쏟아지는 빛에 아찔한 높이의 열기를 실감해 [은우] 저 멀리 태양이 나를 환히 비추면 이 긴 비행 속의 의밀 다시 선명히 깨달아 [빈] 단 한 번 쉴 새 없는 내 날갯짓에 날 에워싼 바람이 작게 흔들릴 때 [은우] 지구 반대편에 닿아 폭풍이 되지 않아도 조금 더 날아오를 수만 있다면 I just fly [라키] 저 아름다운 빛을 향해 더 높이 올라 fly high 늘 그려왔던 꿈을 향해 더 날갤 펼쳐 butterfly [진진] 한계와 마주하며 fly up 날 돌아보니 so high here 하염없이 달리니 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