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[호시]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은 줄어들고 하고픈 얘기들은 늘어나고 각자의 고민을 꺼내고서 [디노] 나이를 하나둘씩 세어 가는 우리들은 나를 꺼내어 보는 시간의 벽에 부딪혀 자나 깨나 용기가 넘쳤던 우린 [준] 눈앞이 어두워 너무도 어두워 꺼내 볼래 마음의 나침반을 Yeh [민규] 흔들리는 나침반이 답답해도 우리 함께 라면 [원우] 다 알지 못해도 다 알 수 있어요 [도겸] 내 뜻대로 안 되는 하루하루가 안개처럼 흐릿하지만 수많은 길이 내 앞에 있어 [승관] 세상이 반대로 돌아가더라도 [ALL] 우린 절대 길을 잃지 않고 똑바로 걸어갈 거예요 같이 가요 Oh [조슈아] 똑같은 오전과 똑같은 노을 지는 하루가 예쁘지만 쳇바퀴를 도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