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우 민규 이하이 [원우] 사랑은 어쩌다 사랑이 됐을까 가까워지면 멀어져서 다가서지 못해서 더 미안해 이런 내가 싫다 Umm Umm 너 하나와 두 개의 달 [민규] 진심을 숨기고서 괜찮은 척 빗속에 난 숨어 늘 웃고 있어 Woo 찾지 못할 것만 같은 답을 바라고 있어 그다음을 바라면서 [이하이] 그 무엇도 그 무엇도 사람 마음 같지 않아서 같은 시선 다른 마음 너무 달고 너무 쓰다 [민규] 내 손을 건네주고서 마음을 기대하면 이기심은 커져 결함이 돼 우리 사이의 빈틈을 채우고 채울수록 마음의 빈칸은 더 비워져 [원우] 그렇게 스쳐 간 계절의 감촉과 찰나의 향기를 두 손 안에 쥐여주고 내 앞에 있는 너 그 앞에 멈춰서 I'm okay, Not okay [이하이] 그 무엇도 그 무엇도 사람 마음 같지 않아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