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라 문별 휘인 화사 [솔라] 지금 안녕이라고 말하지만 분명 우린 그때 좋았었어 [휘인] 우리 처음 만나 어색했지만 분명 우린 그때 너무 좋았었어 [문별] 기억나? 여름날 땀 흘리고 창문 열어 맞는 바람이 왜 그리도 좋았었는지 눈 마주치면 웃던 기억이 나네 하루 끝에 부딪치는 맥주 한잔 울고 웃던 옥탑방 또다시 내일이 야 일어나 늦었어 지각이야 또 버스 놓치겠다 [화사] Such a beautiful day 오늘따라 왜 이리 [솔라] 햇살이 좋은 건데 왜 [화사] 지금 안녕이라고 말하지만 분명 우린 그때 좋았었어 [휘인] 우리 처음 만난 그날 생각나? [화사] 분명 우린 그때 너무 좋았었어 [솔라] 서로 같이했던 기억은 간직하고 싶은 추억일까 아님 다른 것으로 밀어내고 싶은 악몽일까 [휘인] 아냐 지금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