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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마이걸 (OH MY GIRL)

오마이걸(OH MY GIRL) - 나의 인형 (안녕, 꿈에서 놀아) 파트별가사 / 파트 / 가사

효정 미미 유아 승희 지호 비니 아린

 

[승희] 저 키 작은 계단 허리를 낮춰 오른 다락방에 선 내 어린 날 풍경 고스란히 펼쳐져

 

[효정] 뿌옇게 시간이 켜켜이 쌓여진 틈으로 내려온 먼지를 털어내 훅 널 만나게 됐어 나의 낡은 인형

 

[지호] 보기만 해도 웃음이 흘러 색색의 빛깔의 비눗 방울들

 

[아린] 후후 입바람 함께 불었던 작은 소녀

[유아] 미안 잊고 살았어

 

[미미] 먼 그리움이 별처럼 있지 Oh I'm so sorry

[유아] 나와 꿈에선 놀아

 

[비니] 온기도 없던 구석에 놓여 날 기다렸니?

[유아] 나와 꿈에선 놀아

 

[미미] 꼭 한 뼘씩 커지는 나의 키만큼

[유아] 넌 작아지고

 

[미미] 내 테두리 밖으로 어느새 너를

[유아] 밀어냈었지

 

[유아] 왠지 하루가 길었던 오후의 나른했던 햇살에 널 품에 꼭 안은 채 긴 낮잠을 자던 내 어릴 적 기억

 

[지호] 보기만 해도 웃음이 흘러 색색의 빛깔의 비눗 방울들

 

[아린] 후후 입바람 함께 불었던 작은 소녀

[승희] 미안 잊고 살았어

 

[비니] 먼 그리움이 별처럼 있지 Oh I'm so sorry

[승희] 나와 꿈에선 놀아

 

[효정] 온기도 없던 구석에 놓여 날 기다렸니?

[승희] 나와 꿈에선 놀아

 

[유아] 나와 꿈에선 놀아

[비니] 베갤 적시며 울던 어떤 날 두 볼에 흐르는 눈물 맞으며

 

[효정] 아가 울지 마 속삭여주던 나의 인형

[미미] 미안 잊고 살았어

 

[유아] 먼 그리움이 별처럼 있지 Oh, I'm so sorry

[승희] 나와 꿈에선 놀아

 

[아린] 온기도 없던 구석에 놓여 날 기다렸니?

[승희] 나와 꿈에선 놀아

 

[승희] 열두시까지 날 보러 와줘 Oh, I'm so sorry

[유아] 안녕 꿈에서 만나

 

[지호] 또 말도 없이 떠 나지 않아 널 기다릴게

[유아] 안녕 꿈에서 만나

 

[미미] 나와 꿈에선 놀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