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
[뷔] Where is my angel 하루의 끝을 드리운 Someone come and save me, please 지친 하루의 한숨뿐
[정국] 사람들은 다 행복한가 봐 Can you look at me? Cuz I am blue & grey 거울에 비친 눈물의 의미는 웃음에 감춰진 나의 색깔 blue & grey
[슈가]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잘 모르겠어 나 어려서부터 머릿속엔 파란색 물음표 어쩜 그래서 치열하게 살았는지 모르지 But 뒤를 돌아보니 여기 우두커니 서니 나를 집어삼켜버리는 저 서슬 퍼런 그림자 여전히도 파란색 물음표는 과연 불안인지 우울인지 어쩜 정말 후회의 동물인지 아니면은 외로움이 낳은 나일지 여전히 모르겠어 서슬 퍼런 블루 잠식되지 않길 바래 찾을 거야 출구
[진] I just wanna be happier 차가운 날 녹여줘
[정국] 수없이 내민 나의 손 색깔 없는 메아리
[지민] Oh this ground feels so heavier I am singing by myself
[뷔] I just wanna be happier 이것도 큰 욕심일까
[진]&[정국] 추운 겨울 거리를 걸을 때 느낀 빨라진 심장의 호흡 소릴 지금도 느끼곤 해
[지민]&[뷔] 괜찮다고 하지 마 괜찮지 않으니까 제발 혼자 두지 말아 줘 너무 아파
[제이홉] 늘 걷는 길과 늘 받는 빛 But 오늘은 왠지 낯선 scene 무뎌진 걸까 무너진 걸까 근데 무겁긴 하다 이 쇳덩인 다가오는 회색 코뿔소 초점 없이 난 덩그러니 서있어 나답지 않아 이 순간 그냥 무섭지가 않아
[RM] 난 확신이란 신 따위 안 믿어 색채 같은 말은 간지러워 넓은 회색지대가 편해 여기 수억 가지 표정의 grey 비가 오면 내 세상 이 도시 위로 춤춘다 맑은 날엔 안개를 젖은 날엔 함께 늘 여기 모든 먼지들 위해 축배를
[정국] I just wanna be happier 내 손의 온길 느껴줘
[지민] 따뜻하지가 않아서 네가 더욱 필요해
[뷔] Oh this ground feels so heavier I am singing by myself
[진] 먼 훗날 내가 웃게 되면 말할게 그랬었다고
[뷔] 허공에 떠도는 말을 몰래 주워 담고 나니 이제 새벽잠이 드네 good nigh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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