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
[경배] 다시 미뤄진 하루 끝 아마 시간은 열두 시쯤 오늘따라 잠도 오지 않는 듯해
[승호] 불현듯 네가 떠오를 땐 어느새 미소를 짓곤 해 그냥 나는 그래 Mmm
[여준] 오늘따라 네 새벽이 궁금해 눈을 뜬 채 널 꿈꾸는 밤 아껴뒀던 노랫말처럼 피어올라
[민욱] Then I loop back, then I loop back, then I loop back 몇 번을 되뇌었던 선율 그건 너의 이름
[ALL]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너로 수놓아진 얘기들 Look, everything I do, everything I do 네 존재만으로 서툴게 적어낼까 하나 둘 우리라고 써 다음 Page를 So tell me what to do, tell me what to do
[민욱] 허공에 뱉으면 다 전해질까 If I write it, does it matter?
[마징시앙] 빈틈없게 채워가는 공백 줄거리의 Climax 아직은 먼 듯해 널 그려낼 단얼 쫓아서 빙빙 공을 들여 한 문장씩
[민욱] 말은 길수록 왠지 가벼워만 보여 힘을 줘 눌러쓴 글씨에 내 맘 담아서
[승호] 흰 여백 위로 춤을 추는 손끝 겨우 시작이래도 일단은 펜을 잡을 뿐
[켄신] 때론 그런 생각들이 들곤 해 언어도 채 없었던 순간
[성민] 최초의 말은 '사랑해'였을지 몰라
[경배] Then I loop back, then I loop back, then I loop back 몇 번을 되뇌었던 선율 그건 너의 이름
[ALL]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너로 수놓아진 얘기들 Look, everything I do, everything I do 네 존재만으로 서툴게 적어낼까 하나둘 우리라고 써 다음 Page를 So tell me what to do, tell me what to do
[여준] 허공에 뱉으면 다 전해질까
[경배] 수없이 쓰고 지워봐도 오롯이 너를 담을 순 없는걸 내 마음속 널 빼곡히 그리는 이 밤
[ALL]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너로 수놓아진 얘기들 Look, everything I do, everything I do 네 존재만으로 서툴게 적어낼까 하나 둘 우리라고 써 다음 Page를 So tell me what to do, tell me what to do
[여준] 허공에 뱉으면 다 전해질까
[ALL] Does it matter? Does it matter? Does it matter?
[민욱] So If I write it, does it matter?
[ALL] Does it matter? Does it matter? So tell me what to do, tell me what to do
[경배] 허공에 뱉으면 다 전해질까 If I write it, does it matter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