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수아 수현 하람 츠키 션 시윤 하루나
[하루나] 무언가 잊어버린 기분이 들어 마음속이 비어가는 것 같아 멀리부터
[수아]&[션] 날 따라오는 내 발자국들을 거꾸로 따라가
[수현] 걸음이 시작된 곳에 나만을 기다리고 있던 유리병에 동그란 사탕들
[츠키] 반짝 커다란 두 눈 가득히 도르르 소리 낼 것만 같던
[츠키]&[시윤] 누군가의 눈동자가 떠올라
[시윤] 물끄러미 보다 딱 한 알을 골라
[하루나] 그 기억을 깨물면
[하람] 사르르 가득히 단물이 배듯이 싱그르 달콤한 표정이 번져 핑그르 어지럽고도 참 예쁜 맛이야
[츠키] oh it's so mystical
[하루나] 희미하게 나는 예감해
[션] 아마도 이 기억을 느끼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걸
[시윤] bye bye 기억을 입안에다 털어 my my yesterday 깨물어 터져
[수아] 달콤한 따끔한 막 까만 기억이 끝이 없이 겹치는 palette that's what people call me
[츠키] oh
[수현] 언제였더라
[츠키] oh
[션] 아득하지만
[수현] 위험하도록 선명하게 이끌려
[시윤] 두 뺨 가득히 푸르른 웃음을 지어주던
[츠키]&[시윤] 누군가의 목소리가 떠올라
[수아] 이 느낌은 뭘까 다음 한 알을 골라
[하루나] 그 기억을 녹이면
[하람] 사르르 색깔이 물들어 가듯이 챠르르 내 안에 톡 네가 번져 갸르릉 기분 좋고도 좀 슬픈 맛이야
[시윤] oh it's so mystical
[하루나] 희미하게 나는 예감해
[수현] 아마도 이 기억을 맛보기 전과는 같을 수 없을 걸
[션] 얼마나 기다린 걸까 오래 비워둔 빈칸이 채워질 순간
[하람] 눈을 맞추고 약속해 이제 우리를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을게
[츠키] 사르르 가득히 단물이 배듯이 싱그르 달콤한 표정이 번져 핑그르 어지럽고도 참 예쁜 맛이야
[하루나] oh it's so mystical
[수아] 분명히 나는 확신해
[수현] 지금의 이 기억은 어떤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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